이종삼 목사, 이성만 장로, 이양화 이사장, 이필산 목사(왼쪽부터) 등의 내빈들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부산장신대학교(이사장 이양화 장로, 총장 천병석 목사)가 지역 사회와 세계를 잇는 선교 및 교육의 거점이 될 'BPU 글로벌 센터'의 문을 열었다.
31일 오전 11시, 부산 중구 중앙동에 마련된 'BPU 글로벌 센터' 10층에서 거행된 개관 기념 감사예배는 학교 관계자와 주요 교계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1부 감사예배와 2부 축하 및 감사 순서로 나눠 진행됐다.
1부 예배는 하남수 목사(이사회 부서기)의 인도로 박한규 장로(前 장로부총회장)의 기도, 박희진 목사(총동문회장)의 성경 봉독(사도행전 1:6-8) 순으로 이어졌다.
'회복하심이 이 때이니이까'라는 제목의 말씀을 전한 이필산 목사(청운교회 위임)는 글로벌 센터가 지역 복음화와 영적 회복의 전초기지가 되길 당부했다.
지역 교회와 상생하는 '공유 교회' 및 '열린 세미나 공간' 확충
부산 중구 중앙동에 마련된 BPU글로벌센터 외경. 부산장신대 제공특히 이번에 개관한 BPU 글로벌 센터는 단순한 교육 시설을 넘어 지역 교회 및 목회자와의 협력과 상생을 위한 복합 사역 공간으로 조성돼 눈길을 끈다.
먼저, 지하 3층에 조성되는 '공유 교회'는 재정 및 인프라의 한계로 독립적인 예배 공간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개척교회와 목회자들에게 초기 사역 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미자립 상태의 교회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자립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발판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또, 10층에 마련되는 '공유 세미나실 및 회의실'은 부울경 지역을 비롯한 전국 교회와 노회 등 다양한 기독교 기관들이 연합 사역과 교육, 회의를 진행할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활용될 전망이다.
이는 학교가 지역 교계의 소통 허브 역할을 수행하며 지속 가능한 신학대학으로 도약하기 위한 핵심 프로젝트이다.
기부 릴레이와 축하의 장…"하나님 나라 리더 양성의 통로"
이어진 2부 축하와 감사 순서에서는 센터 개관을 축하하는 인사가 이어졌다.
이양화 이사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강현 기자이양화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많은 분의 끊임없는 기도와 헌신, 그리고 아낌 없는 후원이 있었기 때문에 오늘 이 뜻깊은 공간이 첫걸음을 내디딜 수 있었다"면서 "BPU 글로벌 센터는 앞으로 목회자와 소통하고 지역 사회를 섬기며 하나님 나라를 위한 복음의 리더를 양성하는 축복의 통로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또 이날 행사에서는 센터 운영과 학교 발전을 위한 '기부 전달식'이 함께 진행됐다.
동현교회 강귀옥 권사(오른쪽)가 천병석 총장(왼쪽)에게 기부금 1억5천만원을 전달하고 있다. 이강현 기자 박한규 장로(前 장로부총회장), 박희진 목사(총동문회장), 신하수 대표(수마트), 강귀옥 권사(동현교회) 등이 학교를 향한 사랑의 마음을 전달하며 훈훈함을 더했다.
행사는 내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테이프 커팅식'을 끝으로 모든 순서가 마무리됐다.
천병석 총장은 "참석해 주신 모든 분의 가정과 사역 위에 하나님의 은혜가 가득하길 빌며, 학교의 새로운 비전을 향한 발걸음에 앞으로도 변함없는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