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 간호인 109명이 사명 다짐을 하고 있다. 고신대 제공고신대학교(총장 이정기) 간호대학(학장 권수혜)은 지난 20일 오후 2시, 송도캠퍼스 성산관에서 '나이팅게일 선서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나이팅게일 선서식은 간호학과 학생들이 본격적인 임상실습에 나서기 전, 간호 전문직으로서의 사명감과 윤리의식을 다짐하는 숭고한 의식이다.
이날 선서식에는 예비 간호사 109명(남학생 17명, 여학생 92명)을 비롯해 학부모, 교수진, 내외빈이 참석해 이들의 새로운 출발을 격려했다.
촛불 점화와 선서 통해 '생명 존중' 정신 되새겨
김정민 교수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1부 예배를 시작으로 ▲촛불 의식 ▲나이팅게일 선서 ▲학장 축사 ▲총장 격려사 ▲축가 순으로 이어졌다.
촛불 점화 의식에서는 권수혜 학장과 이명진 동창회장이 학생들의 촛불을 함께 밝히며 나이팅게일의 숭고한 정신을 이어받아 환자 중심의 간호를 실천할 것을 독려했다.
학생들은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 선서문을 낭독하며 전문 의료인으로서의 책임감을 가슴에 새겼다.
이정기 총장은 격려사를 통해 "나이팅게일 선서는 단순한 의식이 아니라 생명을 향한 헌신과 사랑을 약속하는 자리"라면서 "고신대학교는 장기려 박사의 기독교 정신을 바탕으로 여러분이 실력과 인성을 겸비한 간호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현장 지도자 위촉 및 감사패 전달…교수진 '축가'로 감동 더해
현장 교육의 질을 높이기 위한 시상과 위촉식도 진행됐다. 이명진 간호과장이 임상현장지도자로 위촉됐으며 최향숙 수간호사가 'BEST 임상현장지도자' 감사패를 수상하며 현장 교육의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간호대학 교수진은 제자들의 앞날을 축복하며 '야곱의 축복'을 축가로 불러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앞서 열린 1부 예배에서는 최광진 교목이 '가서 너도 이와 같이 하라'(눅 10:36~37)는 주제로 말씀을 전하며 예비 간호사들이 가져야 할 긍휼의 마음을 강조했다.
권수혜 간호대학장은 "학생들이 이번 선서식을 통해 간호사의 사명을 다시 한번 되새겼기를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전문성과 따뜻한 인성을 두루 갖춘 글로벌 간호 인재 양성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고신대학교 간호대학은 체계적인 교육 과정과 실습 중심의 커리큘럼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와 보건의료 현장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할 우수한 간호 인력을 지속적으로 배출하며 그 위상을 높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