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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 소득 안전망 '주택연금' 누적 가입 15만 명 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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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요약

제도 도입 18년여 만, "내 집 살며 연금 받는 안정적 노후" 호응
2025년 말 기준 평균 연령 72.4세·월 수령액 127만 원

한국주택금융공사 제공한국주택금융공사 제공자신의 집을 담보로 평생 연금을 받는 '주택연금'이 도입 18년여 만에 누적 가입자 15만 명 시대를 열었다. 급속한 고령화 속에 '내 집'을 주거 공간이자 소득원으로 활용하려는 어르신들의 인식이 확산된 결과로 풀이된다.

한국주택금융공사(HF)는 주택연금 누적 가입자가 15만 명을 돌파해 이를 기념하는 행사를 열었다고 4일 밝혔다. 지난 2007년 7월 첫선을 보인 주택연금은 2018년 5만 명, 2022년 10만 명을 넘어선 데 이어 지난해 말 15만 명 고지를 밟았다. 2016년 이후 매년 1만 명 이상이 꾸준히 새롭게 가입하고 있는 셈이다.

주택연금 15만 번째 가입의 주인공은 광주광역시에 거주하는 유상금 씨다. 유 씨는 "평생 내 집에 살면서 매달 연금을 받아 안정적인 노후를 누릴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이라 가입을 결정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주택연금은 공시가격 12억 원 이하 주택을 소유한 55세 이상이면 가입할 수 있다.

공사의 분석 결과, 지난해 12월 기준 가입자의 평균 연령은 72.4세였으며 대상 주택의 평균 가격은 3억 9,600만 원으로 나타났다. 이들이 매달 받는 연금 수령액은 평균 127만 원 수준이다. 기초연금이나 국민연금만으로는 부족한 노후 생활비를 보충하는 든든한 '제3의 연금'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셈이다.

김경환 한국주택금융공사 사장은 "가입자 15만 명 돌파는 주택연금에 대한 국민들의 두터운 신뢰를 보여주는 성과"라며 "앞으로도 고령층의 노후 안전망을 더욱 촘촘히 하기 위해 제도와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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