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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대학교 다문화선교학과 첫 졸업 세미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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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 사회 속 복음의 통합적 힘을 드러내는 공동체 사역 실천

허욱 팀장이 특강을 하고 있다. 동서대 제공허욱 팀장이 특강을 하고 있다. 동서대 제공한국교회가 다문화 시대의 도전과 기회를 올바르게 인식하고, 복음적 가치와 사회적 책임을 함께 실현시키기 위한 '동서대학교 다문화선교학과 졸업세미나'가 열렸다.
 
지난 8일 오후 3시, 동서대학교 국제협력관 3층 국제회의실에서 개최된 졸업세미나는 "다문화 시대, 복음과 섬김으로 사회통합을 이루는 새로운 학문의 길"을 주제로 법무부 부산출입국외국인청 이민통합지원팀 허욱 팀장의 특강과 함께 첫 졸업생들의 연구 발표가 이어졌다.
 

출입국·외국인정책, 사회통합 프로그램의 실제

먼저, 허욱 팀장은 '출입국외국인 정책개관 – 사회통합프로그램을 중심으로'라는 주제의 강연에서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다문화가족 이민정책, 출입국 관련 법 제도, 사회통합지원 프로그램 등을 쉽게 설명해 참석자들의 공감을 이끌어 냈다.
 

다문화 시대의 선교와 사회통합

박진영 졸업생이 연구 발표를 하고 있다. 동서대 제공박진영 졸업생이 연구 발표를 하고 있다. 동서대 제공김지강 졸업생이 발표를 하고 있다. 동서대 제공김지강 졸업생이 발표를 하고 있다. 동서대 제공이어 발표된 다문화선교학과의 첫 졸업생인 박진영, 김지강 학생의 '다문화통합선교센터 모델 연구', '유학생 선교를 위한 한굮교회의 사회통합방안 연구'는 다문화 사역의 현장성·정책성·선교적 관점을 아우르며, 한국 사회가 직면한 다문화 통합 과제에 대한 구체적 대안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큰 관심을 받았다.
 남일재 선교복지대학원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동서대 제공남일재 선교복지대학원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동서대 제공

다문화 시대, 기독교 세계관을 가진 인재 양성 필요

세미나에 앞서 남일재 선교복지대학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우리 대학은 예수 그리스도 정신을 바탕으로 학문을 가르치고 배우고 있는데 다문화 시대의 황금기를 맞고 있는 지금, 국가와 기독교의 정체성, 그리고 다문화 인권이 어떻게 조화를 이루어야 하는가에 대한 고민 속에 다문화선교학과를 개설하게 되었다"면서 "다문화 사회에서 복음과 섬김의 가치로 사회통합을 이끌어 갈 그리스도 리더의 필요성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동서대학교 다문화선교학과는 학문적 개척, 정책 연구, 현장 실천의 통합 비전을 바탕으로 새로운 선교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정택진 주임교수가 발표자 소개를 하고 있다. 동서대 제공정택진 주임교수가 다문화선교학과 교수진 소개를 하고 있다. 동서대 제공또 전문영어교육과 포괄적 사역 역량을 강화하고, 법무부와 연계한 다문화사회 전문가 자격과정을 운영하며 다문화 선교의 새로운 사역 모델을 구축하고 있다.
 
한편, 우리나라는 이미 다문화 인구 300만 명을 넘어 내국인과 다문화 가정 사이에서 발생하는 법률적·사회적·문화적·종교적 문제는 학교 뿐 아니라 한국 교회에도 중요한 시대적 질문을 던지고 있는 가운데 이날 세미나가 열려 더욱 관심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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