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결혼과 이성 교제에 대한 고민이 깊어지는 시대, 크리스천 청년들을 위한 특별한 데이트 스쿨이 지난 25일 오후, 부산CBS홀에서 열렸다.
말씀에 기반을 두면서도 현실적인 연애 감성을 충족시킨 '청춘작당'은 사단법인 부산생명돌봄국민운동이 JUSTJOY, 부산CBS와 함께 건강한 이성 교제와 결혼 문화를 만들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했다.
JUSTJOY 대표 우정진 목사는 "일반 사회에서도 이런 일들이 있지만 특별히 신앙이라는 베이직을 가진 청년들의 만남의 기회를 통해서 아름다운 믿음의 가정을 꾸릴 수 있는 기회를 드리고자 이 일을 시작한 것이다."고 말했다.
'하루면 충분해! 크리스천 청춘의 마음이 움직이는 날'이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된 이번 '청춘작당'은 단순한 만남을 넘어 말씀에 바탕을 둔 진솔한 이야기와 현실적인 연애 감성을 동시에 추구했다는 점에서 청년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는 환영 및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서로의 마음을 여는 레크리에이션인 '러브 크루즈' 프로그램을 통해 웃음과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후 이성과의 만남에 필수적인 '남녀 대화법' 강의가 이어졌으며, 청년들은 진지한 자세로 경청했다.
특히 참가자들의 만족도를 높인 프로그램은 짧고 집중도 높은 만남을 제공하는 '1:1 3분 데이트' 순서였다. 이 시간을 통해 청년들은 자연스럽게 대화하며 서로를 알아가는 기회를 가졌다.
부산생명돌봄국민운동 안용운 이사장은 "연애와 결혼에 대해 망설이던 크리스천 청춘들이 이번 만남을 통해 신앙과 설렘을 동시에 만나는 귀한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건강한 크리스천 문화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청춘들의 아름다운 만남과 건강한 결혼 문화를 응원한 이번 '청춘작당'은 실제로 최소 5쌍 이상의 커플이 매칭된 것으로 확인되며 지역 교회 청년들에게 새로운 만남의 장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