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지역 축제 발전 후원금 전달식 참석자들. 왼쪽부터 최한기 대선주조 홍보팀장, 최홍성 대선주조 대표, 박형준 부산시장, 조우현 대선주조 사장, 남덕현 부산축제조직위 집행위원장, 김현재 부산시 관광마이스국장]부산을 대표하는 향토기업 대선주조가 지역 축제의 성공적인 개최와 발전을 위해 후원금 5억원을 (사)부산축제조직위원회에 전달했다고 19일 밝혔다.
전달식은 18일 부산시청 의전실에서 열렸으며 조우현 대선주조 사장과 박형준 부산시장, 남덕현 부산축제조직위원회 집행위원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후원금은 부산을 대표하는 글로벌 축제인 부산불꽃축제와 부산국제록페스티벌을 비롯한 지역 축제의 수준을 한 단계 높이고, 시민들이 더욱 풍성한 문화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하는 데 쓰일 예정이다.
대선주조는 수도권 주류기업과 치열한 경쟁 속에서도 부산 대표 향토기업의 역할을 다하기 위해 매년 변함없이 지역 축제 후원에 힘쓰고 있다. 이번 행사를 통해 축제조직위와 공동 마케팅 및 홍보 활동을 추진하는 등 부산 축제 발전을 위한 협력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조우현 대선주조 사장은 "100년 가까이 부산과 함께한 향토기업으로서 지역 축제 활성화에 힘을 보탤 수 있어 기쁘다"며 "이번 후원이 '축제의 도시 부산'을 전 세계에 알리는 데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