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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아시아콘텐츠&필름마켓, 이노아시아 프로그램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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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황진환 기자부산=황진환 기자제20회 아시아콘텐츠&필름마켓(Asian Contents & Film Market, 이하 ACFM)이 올해 첫선을 보이는 혁신적 콘텐츠 플랫폼 이노아시아의 전체 프로그램 라인업을 공개했다.

이노아시아는 첨단 기술과 스토리텔링을 결합해 영화와 콘텐츠 산업의 미래를 제시하는 글로벌 교류·비즈니스 플랫폼이다. 이 자리에는 글로벌 빅테크 기업과 영상 산업 관계자들이 모여 지속 가능한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새로운 기회를 모색한다.

아마존, 구글, 미드저니, 클링 AI, 픽스버스, 틱톡의 지멍 AI, 인도의 무가피를 비롯해 아시아를 대표하는 혁신 기업들 그리고 영화진흥위원회, 한국콘텐츠진흥원, 서울경제진흥원 등 주요 기관이 대거 참여해 영화와 기술 융합의 가능성을 넓히고 콘텐츠 산업의 미래를 함께 그려나갈 예정이다.

이노아시아는 △영화의 미래와 기술이 만들어내는 새로운 기회를 탐구하는 콘퍼런스 △창작자를 위한 AI 부트캠프 시리즈 △제작 중인 AI 영화 및 기술 융합 콘텐츠를 선보이는 WIP 쇼케이스 △혁신 기술과 스토리텔링이 결합된 콘텐츠를 직접 체험하는 데모 스테이지 & 라운지 △스타트업과 투자자·산업 관계자가 교류하는 스타트업 투자 행사까지 총 5개의 핵심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콘퍼런스에서는 참가자들을 소개하는 오프닝 세션 '데모 잼 킥오프'를 시작으로 글로벌 클라우드와 AI 협력 전략을 다루는 '커넥팅 이노베이션', AI와 영화의 융합을 논의하는 '영화적 특이점', IP 활용의 변화와 저작권 이슈를 조명하는 '지적재산권의 가치사슬', 스토리텔링의 미래를 논의하는 '넥스트 프레임' , MIT 팻 파타라누폰 교수의 '클로징 키노트'까지 이어진다.

또한 한국마사회와 프리윌루젼의 AI 브랜디드 콘텐츠 전략, 픽포드의 관객 참여형 AI 미스터리 '속삭임(Whispers)', 틱톡의 Dreamina AI가 주관하는 AI 필름 인터내셔널 서밋 등의 세션도 마련돼 AI와 영화 융합의 현재와 미래를 다각도로 살펴보고 산업과 창작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한다.

AI 부트캠프 시리즈에서는 PixVerse와 MiniStudio가 생성형 AI 콘텐츠 제작 도구와 활용법을 소개하고 실습 중심 교육을 통해 행사 이후에도 창작을 이어갈 수 있도록 무료 크레딧을 지원한다. WIP 쇼케이스는 국내외 AI 제작 스튜디오의 장편영화와 기술 융합 콘텐츠를 프리뷰 상영한다. 창작자들이 제작 과정과 노하우를 공유하는 심층 대화를 통해 급변하는 AI 콘텐츠 제작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한다.

데모 스테이지 & 라운지에서는 참가 기업이 30분간 라이브 데모를 통해 최신 솔루션과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선보이며, 라운지에서는 테크 기업·창작자·스타트업이 자유롭게 네트워킹하며 협업 기회를 모색한다. 스타트업 투자 행사는 기술 기반 콘텐츠 스타트업과 투자자, 산업 관계자가 네트워킹하며 협력 기회를 모색하는 프로그램으로, 기업 피칭과 비즈니스 상담 등을 통해 실질적인 투자 연결을 지원한다.

이노아시아는 전시, 토론, 교육, 투자, 쇼케이스를 아우르는 다채로운 구성으로 영화 산업과 첨단 기술의 융합을 가속화하며, 창작자·기업·정책 기관 간 지속 가능한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아시아콘텐츠&필름마켓은 아시아 콘텐츠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고, 영화와 기술이 함께 만들어가는 새로운 시장과 창작 환경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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