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부산 동서고가도로 황령방음터널 입구에서 3중 추돌사고가 난 모습. 부산경찰청 제공 부산 동서고가도로에서 SUV 차량과 트레일러 2대가 부딪히는 3중 추돌사고가 발생하면서 출근길 인근 우회도로에 극심한 정체가 빚어졌다.
19일 오전 5시 20분쯤 부산 동서고가도로 황령방음터널 입구(시외방면)를 달리던 SUV 차량이 급정거하면서 뒤따르던 트레일러 2대가 잇따라 추돌했다.
이 사고로 인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다만 사고 여파로 이날 오전 6시 10분쯤 2개 차로 가운데 1개 차로가 통제됐다.
사고가 난 트레일러 차량 견인 작업이 이뤄지면서 이날 오전 7시부터 황령램프 진입이 전면 통제됐다가 50분 만에 소통이 재개됐다.
이 때문에 동서고가도로 일대 우회도로가 출근길 극심한 정체 현상이 빚어졌다.
부산시는 이날 안전안내문자를 통해 "문전교차로에서 김해 방향 전면 교통 통제 중"이라고 알렸다.
경찰은 운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