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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서 더위 쫓자" 부산 해수욕장, 막바지 피서객들로 북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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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절을 맞아 부산 송정해수욕장에는 막파지 피서 인파로 활기가 넘쳤다. 김혜경 기자 광복절을 맞아 부산 송정해수욕장에는 막파지 피서 인파로 활기가 넘쳤다. 김혜경 기자 광복절을 시작으로 연휴를 맞은 부산지방은 막바지 피서 인파로 북적였다. 15일 오후 해운대구 송정해수욕장.

한낮 기온이 33로를 넘는 푹푹 찌는 더위에 피서객들은 주저 없이 바다에 뛰어들었다. 평소보다 높은 파도에 피서객들은 튜브 등을 타며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레저존에는 바다에 형형색색 서핑 보드가 빼곡히 들어차 활기를 더했다.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도전한 서핑에 곳곳에서 웃음이 터졌다.

가족들과 함께 송정해수욕장을 찾은 한 관광객(40대)는 "송정에서 초보도 서핑을 쉽게 배울 수 있다는 소식에 부모님과 가족들이 모두 도전했다"며 "쉽진 않았지만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해변에는 빈 파라솔이 없을 정도로 피서 인파로 가득 찼다. 관광객들은 모처럼 연휴에 해변에서 치킨, 피자 등을 먹으며 여유를 즐겼다.

이날 오후 부산 서부에 폭염경보가 발효되는 등 부산 전역이 33도는 넘는 불볕더위 탓에 폭염특보가 발효됐다. 연휴 둘째날인 16일도 아침최저기온 26도, 낮최고기온 33.5도로 찜통더위가 이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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