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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장 출마설 조국, 사면으로 힘받나…전재수와 단일화 혹은 3파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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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요약

이재명 대통령, 조국 전 장관 특별사면…조국혁신당 부산시당 "검찰개혁 첫걸음" 환영
전재수 해수부 장관 취임으로 여권 부산시장 후보 구도 재편
"조국 부산시장 출마설은 서울 출마 견제론"도 부상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가 수감되기 전, 당시 더불어민주당 대표였던 이재명 대통령과 함께한 모습. 황진환 기자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가 수감되기 전, 당시 더불어민주당 대표였던 이재명 대통령과 함께한 모습. 황진환 기자이재명 대통령이 11일 조국 전 법무부 장관 겸 조국혁신당 전 대표를 특별사면·복권하면서 내년 부산시장 선거판이 요동치고 있다.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과 박형준 부산시장의 맞대결 구도 속에 조 전 장관이 가세할 경우, 여권 단일화 여부와 3파전 시나리오가 벌써부터 정가를 달구고 있다. [관련기사=CBS·노컷뉴스 0617 "조국, 사면 뒤 부산시장 후보로"…여권 내부 '대항마 카드' 검토설]

사면에 "검찰개혁 첫걸음"…조국혁신당 부산시당 환영

조국혁신당 부산시당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조국 전 대표의 사면·복권은 검찰 개혁의 첫걸음"이라며 "부산 시민과 함께 이재명 대통령의 결정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부산시당은 윤석열 정권의 검찰권 남용을 비판하며 "민주당과 협력해 내란 세력을 거세하고 성숙한 민주주의를 위해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전재수 장관 취임으로 여권 후보 구도 재편

이재명 대통령은 최근 해양수산부의 부산 이전을 연내에 마무리하라고 지시하며, 그 핵심 임무를 맡을 장관으로 부산 북구갑 지역구의 전재수 의원을 임명했다.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 황진환 기자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 황진환 기자이번 인사는 PK(부산·울산·경남) 지역 공약 이행과 함께 내년 지방선거 전략까지 염두에 둔 결정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그간 민주당에서는 전 장관 외에도 최인호·박재호 전 의원, 변성완 전 부산시장 권한대행이 후보군으로 거론돼 왔으나, 박형준 시장의 높은 인지도와 현역 프리미엄에 맞설 '결정적 카드'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있었다.

이 때문에 여권 일각에서는 조국 전 장관의 출마 가능성까지 거론돼 왔다.

3파전 vs 단일화…서울 출마 견제론도

박형준 부산시장이 3선 시장 도전에 속도를 내고 있다. 부산시 제공박형준 부산시장이 3선 시장 도전에 속도를 내고 있다. 부산시 제공정치권 안팎에서는 전재수 장관과 박형준 시장의 양자 구도에 조 전 장관이 가세해 3파전이 될지, 아니면 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이 단일 후보를 낼지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지난 2024년 총선에서 민주당과 진보당이 부산 연제구 호보 단일화를 통해 국민의힘 후보에 맞섰던 사례가 재현될 가능성도 거론된다.

또한 이 같은 조 전 장관 등판론에는 그가 서울시장 후보로 전격 등판하는 것을 견제하려는 전략적 고려도 담겨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여권 관계자는 "조 전 장관은 박형준 시장과 경쟁할 수 있는 몇 안 되는 인물"이라며 "서울보다 부산이 정치적 상징성과 전략성이 더 크다고 보는 시각도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대선으로 가는 길목인 서울시장 도전을 견제하기 위해 부산 출마설을 띄우는 것일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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