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검색
닫기

창착오페라 <꽃피는 바리>, 부산콘서트홀 무대에 오른다

0

- +

핵심요약

청년 성악가들과 지역 예술인 협업으로 완성한 창작 오페라
한국 전통설화 '바리데기',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가족 음악극

 <꽃피는 바리> 포스터. 클래식부산 제공 <꽃피는 바리> 포스터. 클래식부산 제공지역 청년 성악가와 예술인이 힘을 합쳐 창착한 오페라가 부산콘서트홀에서 관객을 만난다. 클래식부산은 오는 8월 22일부터 24일까지 부산콘서트홀 챔버홀에서 창작오페라 <꽃피는 바리>를 총 6회에 걸쳐 선보인다고 11일 밝혔다.

<꽃피는 바리>는 한국의 대표적인 전통 설화 '바리데기'를 바탕으로 한 창작 오페라로, 버림받은 공주 바리가 자신의 운명을 극복하고 세상을 구원하는 여정을 담고 있다. 오페라 형식에 설화적 서사와 동화적 상상력을 결합한 이번 작품은, 희생과 용기, 회복과 사랑의 메시지를 전 세대가 함께 공감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번 작품은 클래식부산이 기획한 '창작 오페라 지역 정착과 활성화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제작됐다. 청년 성악가 육성을 위한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성악가 8인과 클래식부산합창단, 클래식부산오케스트라가 함께 무대를 꾸민다.
 
무장승 역의 김한성은 대학졸업을 앞둔 신예 성악가로 "콩쿨과 레슨이라는 좁은 길을 지나 처음으로 창작오페라 무대에 서게됐다"며 "성악은 기술을 익히는 것을 넘어 삶의 무게를 노래로 전하는 일임을 느꼈다"고 전했다.

오구대왕 역의 오바울은 마흔의 나이에 성악을 시작해 한국예술종합학교를 수석 입학 및 졸업한 독특한 이력의 소유자로, "음악을 통해 사람과 시대를 잇는 다리가 되고 싶다"고 밝히며 이번 작품에 참여하게 된 소감을 전했다.
 
대본 사성구, 작곡과 음악감독 정원기, 연출 장서문 등 국내 최고의 창작진과 함께 무대디자인, 조명, 분장, 의상, 안무 등에서도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해 예술적으로 높은 완성도를 이끌어 냈다.

무대는 생과 죽음, 이별과 구원의 테마를 바탕으로 바리공주의 성장과 그녀의 여정을 따라가며 전개되고, 무대 위 시각적 상징성과 섬세한 조명효과를 통해 관객의 몰입을 이끈다.
 
클래식부산은 "이번 공연이 여름방학을 맞은 가족 관객들에게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 창작 오페라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추천기사

스페셜 이슈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