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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영도구 관광안내센터 인근 바닥에 균열…접근 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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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이 3㎝, 길이 30여m 균열 발생
항만공사 '호안 내진 보강공사' 영향 추정
접근 통제…센터 건물은 정상 운영

부산 영도 관광안내센터 인근 지반에 균열이 발생해 영도구가 접근을 통제하는 등 안전조치에 나섰다. 부산 영도구 제공부산 영도 관광안내센터 인근 지반에 균열이 발생해 영도구가 접근을 통제하는 등 안전조치에 나섰다. 부산 영도구 제공부산 영도구 관광안내센터 인근 바닥에 균열이 발생해 지자체가 접근을 통제하는 등 안전 조치에 나섰다.
 
16일 부산 영도구에 따르면 최근 봉래동 물양장에 위치한 영도관광안내센터 인근 바닥에 깊이 3㎝, 길이 30여m에 달하는 균열이 발생했다.
 
영도구는 부산항만공사가 진행 중인 호안 내진 보강 공사의 영향으로 균열이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호안은 해안 침식을 막기 위해 비탈면에 설치되는 시설물이다. 지반을 단단하게 하기 위해 바닥에 구멍을 뚫고 보강재를 넣는 과정에서 주변 지반에 문제가 생겼다고 보고 있다.
 
관광안내센터는 부산항만공사 조사에서 건물 안전에 이상이 없다는 결과가 나와 정상 운영 중이다. 영도구는 균열이 발생한 곳에 안전펜스를 설치해 접근을 통제하고, 다음 달 중에 안전 진단을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부산 영도구 관계자는 "공사가 마무리된 후 안전 관리 자문단을 통해 안전 진단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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