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사노조 제공제21대 대통령에 이재명 민주당 후보가 당선된 가운데 부산교사노조는 '교사의 정치기본권 보장' 등 교육현안 개선에 나서줄 것을 새 대통령에게 요구했다.
부산교사노동조합은 4일 성명을 내고 "이재명 대통령은 교사의 정치기본권 보장을 대선 공약으로 내세웠다. 후보 시절 공약한 교사의 정치기본권 보장은 반드시 이행되어야 한다"고 요구했다.
또, 지자체 중심 온동네 초등돌봄 추진과 △교사 안전 △졸속 추진된 유보통합, 늘봄학교, AIDT, 고교학점제로 인한 학교현장 혼란 △업무 과중에 따른 교사 인원 확보 △특수교육 환경 개선 △7세 고시 등 사교육 문제와 교육격차 심화 등 산적한 교육 현안이 더 이상 방치돼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부산교사노조 김한나 위원장은 "새 정부는 교육 전문가인 현장 교사들의 이야기에 귀 기울여 줄 것을 간곡하게 바란다. 이재명 대통령의 당선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공교육이 제대로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