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준 부산시장. 부산시 제공부산시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관한 '2025년 전국 시도지사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최고등급(SA)을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평가에서도 최고등급(SA)을 받은 바 있어 2년 연속으로 최우수 성적을 받아들었다.
이번 평가는 지난해 지난 2월 10일부터 4월 30일까지 각 시도 누리집에 공개된 선거공약 내용과 공약실천계획, 공약이행 상황 등 자료를 분석해 이뤄졌다.
구체적으로는 △공약이행완료 분야 △2024년 목표달성 분야 △주민소통 분야 △웹소통 분야 △공약일치도 분야 등 5개 평가항목을 세부 지표별로 평가하고, 이를 100점 만점으로 환산했다.
시는 모든 분야에서 고르게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시는 민선 8기 출범과 함께 모두 108개의 공약사업을 수립했으며, 공약 이행 상황과 세부 내용을 시 누리집을 통해 공개하고 있다.
박형준 시장은 "공약 이행은 시민과의 신뢰에 직결되는 만큼, 공약 하나하나를 끝까지 책임지고 완수해 시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이끌어 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