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훈 의원인 국민의힘 부산시당 대변인으로 임명됐다. 부산시당 제공국민의힘 박성훈(부산 북구을) 국회의원이 부산시당 수석대변인에 임명됐다. 경제·정책 현안에 대한 풍부한 이력을 바탕으로 지역 내 메시지 전략을 총괄하는 역할을 맡는다.
국민의힘 부산시당은 지난 28일 정동만 시당위원장 직무대행이 박 의원을 신임 수석대변인으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사는 제21대 대통령선거 체제를 앞두고 시당 대변인단 정비 차원에서 이뤄졌다.
박 의원은 행정고시와 사법고시를 모두 통과한 정통 엘리트 관료 출신으로, 기획재정부와 세계은행, 부산시 경제부시장, 대통령실 국정기획비서관, 해양수산부 차관 등 핵심 요직을 두루 거쳤다.
시당 측은 "금융과 해양수산, 국가 정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축적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향후 언론과의 적극적인 소통에 나설 것"이라고 설명했다.
국민의힘 부산시당은 "대선 국면에서 지역 공약과 현안 홍보를 주도할 수석대변인을 중심으로, 부산시당 대변인단이 본격적인 선거 체제에 돌입할 예정"이라며 "부산 발전을 위한 전략적 소통에 더욱 속도를 낼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