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오후 11시 15분쯤 남해고속도로 제2지선 부산방향 가락나들목 인근에서 3중 추돌 사고가 발생해 4명이 다쳤다. 부산경찰청 제공부산 남해고속도로 제2지선 가락IC 인근에서 3중 추돌사고가 나 4명이 부상을 입었다.
1일 오후 11시 15분쯤 부산 강서구 남해고속도로 제2지선 부산 방향 가락나들목(IC) 인근에서 승용차와 스포츠유틸리티(SUV) 차량, 택시가 잇따라 추돌했다.
이 사고로 운전자와 택시 승객 등 4명이 경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사고는 A(20대·남)씨가 몰던 승용차가 우측 가드레일을 들이받으면서 시작됐다.
사고로 멈춰선 승용차를 뒤따라오던 SUV가 추돌했고, 이후 택시가 SUV를 들이받으면서 3중 추돌사고로 이어졌다.
사고 차량 운전자들은 모두 음주 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A씨가 핸들을 잘못 조작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