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연재 부산백병원장(우측 첫 번째)과 황문원 교수(좌측 첫 번째)가 부산온누리교회 박성수 담임목사와 생명을나누는사람들 조정진 상임이사에게 각막이식 수술비 후원에 대한 감사패를 전달하고 있다. 부산온누리교회 제공부산 온누리교회(담임 박성수 목사)가 각막이식이 필요한 시각장애인 10명의 수술비를 지원해 부산 백병원(원장 이연재)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19일 오후 2시, 부산 백병원 임재관에서 진행된 「시각장애인 각막이식수술비 후원 감사패 전달식」에서는 보건복지부 장기이식등록기관인 (사)생명을나누는사람들(이사장 임석구 목사)도 함께 감사패를 받았다.
지난 5월, 교회 창립 40주년을 기념해 1,200만 원을 후원한 부산 온누리교회는 감리교회 성도들의 헌금 후원을 더해 총 3,000여만 원을 조성, 환자들에게 수술비를 지원했다.
부산 온누리교회와 (사)생명을나누는사람들은 지난 2023년 6월, 부산백병원과 각막이식수술 MOU를 체결해 지금까지 부산백병원 안과 황문원 교수의 집도 하에 총 10명의 시각장애인에게 각막이식수술을 시행했다.
한편, 부산 백병원은 온누리교회가 교회 카페 운영 수익금 전액을 해운대 백병원 등 2개 병원에 7명의 환자에게 7,600,000원을 지원하면서 구호단체인 해엔젤스(해운대엔젤스)를 설립하고 1호 지정으로 온누리교회를 선정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