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관광공사 제공 부산시와 부산관광공사는 9일 부산 도모헌에서 '2024 부산 마이스(MICE) 앰배서더의 밤' 행사를 열고 글로벌 허브도시로의 도약을 다짐했다.
이번 행사는 부산 MICE 산업을 이끌어가는 앰배서더들의 헌신과 노고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신규 앰배서더를 위촉하며 부산 MICE 산업의 미래를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부산 MICE 앰배서더는 국제회의와 인센티브 유치·개최를 이끄는 전국 핵심 인사로 구성돼 있다. 학회와 협회, 국제기구 등에서 활발히 활동하며 전 세계 주요 인사들과 네트워크를 구축해 부산을 글로벌 MICE 도시로 성장시키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올해 새로 위촉된 앰배서더는 총 5명으로 다양한 분야의 국제회의와 MICE이벤트 분야에 공로가 큰 인사다.
신규 멤버는 김유림 중국 스포츠 산업연합회 한국지부장, 김현민 부산대학교 교수, 이윤상 숭실대학교 교수, 이영호 충남대학교 교수, 이지현 부산대학교 교수다.
이들은 앞으로 대규모 국제행사를 부산으로 유치하고 성공적으로 개최하는 데 기여할 예정이다.
행사는 신규 앰배서더 위촉식과 부산 MICE 성과 발표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또, 만찬에는 부산 로컬 음식이 등장해 참가자들에게 부산 MICE 산업의 현재와 가능성을 체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또, 부대행사로 도모헌 리모델링 건축가 최욱의 도슨트 투어와 강연이 열려 참석자들은 공간의 건축적 가치를 체험했다. 10일 오전에는 앰배서더들이 영도다리, 북항, 아르떼뮤지엄 등 부산의 과거와 현재, 미래가 공존하는 주요 장소를 탐방하는 부산 스토리 투어가 열린다.
이정실 부산관광공사 사장은 "부산 MICE 앰배서더는 부산을 세계에 알리는 민간외교관으로, 이들의 헌신이 부산을 글로벌 MICE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이끌고 있다"며 "앞으로도 앰배서더와 함께 부산의 지속 가능한 MICE 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