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진흥공사 기업 이미지(CI). 해양진흥공사 제공한국해양진흥공사(KOBC, 해진공)가 발표하는 KOBC 컨테이너 운임지수(KCCI)가 지난 14일 기준 공식 발표 100회를 맞았다.
KCCI는 부산항을 기준으로 한 세계 유일의 운임지수로, 지난 2022년 11월 첫 발표 이후 국내 해운업계는 물론 글로벌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KCCI의 차별화된 성장
KCCI는 기존 해외 운임지수와는 달리 한국발 중국, 일본, 동남아, 중동 등 인트라 아시아 항로를 포함한 것이 큰 특징이다.
이를 통해 한국 해운물류업계와 화주들로부터 높은 신뢰를 얻으며, 업계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공사는 지수의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패널리스트를 지속적으로 확장해 왔으며, 10개사에서 시작한 패널은 현재 25개사로 2.5배 성장했다.
패널리스트는 대기업뿐만 아니라 중소기업, 외국계 물류업체까지 다양화돼 더 많은 화주사의 운임을 대변하고 있다.
글로벌 진출과 신뢰도 상승
KCCI는 이제 글로벌 시장에서도 인정받기 시작했다.
올해 9월, 글로벌 금융기관과 투자기관들이 경제 상황을 분석하는 데 필수적인 '블룸버그 터미널'에 등재되며 국제적인 운임지수로 발돋움했다.
이어 10월 15일부터는 KOTRA의 해외경제정보드림 플랫폼을 통해서도 서비스될 예정이어서, 대외 신인도와 활용도가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안병길 사장은 "그동안 해외 운임지수에 의존하던 국내외 해운업계가 KCCI를 통해 자체적인 운임지수를 확보하게 돼 매우 뜻깊다"며, "KCCI를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운임지수로 성장시켜 우리 해운산업의 위상을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