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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코, 1719억원 규모 압류재산 1155건 공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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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코가 입주해 있는 부산국제금융센터(BIFC). 캠코 제공캠코가 입주해 있는 부산국제금융센터(BIFC). 캠코 제공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는 오는 29일부터 31일까지 3일간 온비드를 통해 1719억 원 규모의 압류재산 1155건을 공매한다. 압류재산 공매는 세무서와 지방자치단체 등 공공기관이 국세, 지방세 등의 체납세액 징수를 위해 압류한 재산을 캠코를 통해 매각하는 행정절차다.
 
이번 공매에는 부동산 1072건, 동산 83건이 매각되며, 그 중 임야 등 토지가 707건으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한다. 아파트, 주택 등 주거용 건물도 서울, 경기 등 수도권 소재 물건 71건을 포함해 총 146건이 공매되고, 특허권, 출자증권 등 동산도 매각된다. 전체 물건 중 감정가의 70% 이하인 물건도 683건이나 포함돼 있다.
 
공매 입찰 시에는 권리분석에 유의해야 하고, 임차인에 대한 명도책임은 매수자에게 있으므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압류재산 공매는 온비드 또는 스마트온비드 앱을 통해 시간과 장소에 제약 없이 편리하게 입찰 가능하며 공매 진행 현황, 입찰 결과 등 전 과정이 투명하게 공개된다.
 
캠코는 지난 1984년부터 40여 년간 체납 압류재산 처분을 통해 효율적인 징세 행정을 지원하고 있다. 압류재산 공매를 통해 최근 5년간 1조 6609억 원의 체납세액을 징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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