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BOF 공연 모습. 부산시 제공지난 8일부터 이틀간 열린 2024 부산원아시아페스티벌(BOF)에 온·오프라인 관람객 110만명이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시는 올해로 8년째를 맞이한 BOF에 역대 최다 규모인 110만명이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통해 참여해 아시아 최대 한류 축제 명성을 확인했다고 12일 밝혔다.
부산시에 따르면 축제 첫날인 지난 8일 열린 '빅 콘서트'에는 비가 내리는 날씨에도 케이팝(K-POP)을 이끄는 9팀의 공연을 보기 위해 국내외 관람객 2만 2천여 명이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을 채웠다.
동시에 '위버스 라이브 스트리밍'을 통해 전 세계 179개국에서 105만명 이상 팬들이 접속해 축제를 즐겼다.
부산시는 특히 이 공연에 다문화 가정과 학교 밖 청소년 등 문화 소외 계층 700여명을 초청했다.
축제 이틑날인 9일에는 화명생태공원에서 파크콘서트가 열려 감성 보컬 5팀이 무대를 펼쳤다. 이 공연에도 관객 2만여 명이 찾아 공원 곳곳에 돗자리를 펼치고 공연을 즐겼다.
부산시 관계자는 "궂은 날씨에도 올해 처음으로 6월에 개최한 BOF와 함께 하기 위해 부산을 찾은 많은 국내외 관람객에게 감사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