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가 입주해 있는 부산국제금융센터(BIFC) 전경. 자료사진한국거래소는 23일 서울 여의도 63컨벤션에서 제4차 '기업 밸류업 자문단' 회의를 열고 간담회를 통해 수렴한 의견을 논의했다.
자문단은 회의를 통해 자본시장연구원이 지난 제3차 회의 결과를 반영해 수정·보완한 가이드라인, 해설서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자문단은 앞서 15일 열린 외국계 증권사 간담회, 17일 개최한 '중견기업 간담회'를 통해 수렴한 해외 투자자와 상장기업 의견을 검토했다.
특히, 상장기업이 우려하는 기업가치 제고 계획에서 언급한 목표를 달성하지 못한 경우 공시위반, 주주에 대한 법적 책임에 대해서는 면책제도 적용으로 추가적인 부담은 없다는 의견을 교환했다.
한국거래소는 지난 2월, '기업 밸류업 지원방안 1차 세미나'에 이어 앞으로 '기업 밸류업 지원방안 2차 세미나'를 열고 기업가치 제고 계획 가이드라인에 대한 자문단의 최종 의견을 공개한다.
또, 기업 밸류업 지원방안 추진 경과와 향후 추진 계획도 내놓을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