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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알라룸푸르 하늘길 다시 열렸다'…김해공항 노선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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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로 중단됐던 부산-쿠알라룸푸르 노선 3일부터 3년만 재개
말레이시아 국적 항공사 에어아시아X가 운항…2013년 취항
3일 김해공항서 기념 행사 열려…에어아시아X 대표도 입국
말레이시아 언론사도 부산 방문…부산 주요 관광지 취재·홍보 예정

3일 김해공항에서 김해-쿠알라룸푸르 운항재개 기념행사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한국공항공사 김해국제공항 제공3일 김해공항에서 김해-쿠알라룸푸르 운항재개 기념행사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한국공항공사 김해국제공항 제공코로나19로 중단됐던 김해공항과 말레이시아의 하늘길이 3년 만에 다시 열렸다.

한국공항공사는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중단했던 부산-쿠알라룸푸르 노선 운항을 3일부터 재개한다고 밝혔다.

말레이시아 국적 항공사 에어아시아X가 운항하는 부산-쿠알라룸푸르 노선은 2013년 취항한 김해공항 최초의 중거리 직항노선이다.
 
연간 18만 명이 이용하는 등 김해공항의 주요 국제 노선 중 하나였지만 코로나 사태로 운항을 중단했다.

이날 운항을 재개한 노선은 매주 월·수·금요일마다 부산과 쿠알라룸푸르 하늘길을 오갈 예정이다.

3년 만의 운항 재개를 기념하기 위해 이날 김해공항에서는 해당 노선을 이용해 처음 부산에 도착한 승객을 대상으로 한 환영 이벤트가 열렸다.

벤자민 이스마일 에어아시아X 최고 경영자도 해당 노선으로 입국해 행사에 참여했다.
 
이번 운항재개에 맞춰 말레이시아 언론사 10여곳에서도 입국해 3박 4일 동안 부산의 주요 관광지를 취재하고 현지에 홍보할 예정이다.
 
한국공항공사 측은 "쿠알라룸푸르 노선이 앞으로 김해공항 국제선 회복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특히 한국방문의 해를 맞아 지역 관광산업의 회복을 위해 신규 노선 개발에도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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