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9월 김해~나리타 노선에 투입되는 대한항공의 보잉 737-8 항공기. 대한항공 제공대한항공이 코로나19 사태로 운항이 중단된 부산~도쿄 노선을 2년 6개월 만에 재개한다.
대한항공은 다음 달 김해국제공항과 일본 도쿄 나리타공항을 잇는 항공편 운항을 재개한다고 4일 밝혔다.
해당 노선은 다음 달 2일부터 매주 수·금·일요일 주 3회 운항한다.
출국 편은 오전 9시 20분 김해국제공항을 출발해 오전 11시 35분 도쿄 나리타공항에 도착한다.
귀국 편은 낮 12시 45분 도쿄 나리타공항을 출발해 오후 2시 55분 김해국제공항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이 노선에 투입하는 항공기는 보잉 737-8 기종으로, 프레스티지 8석과 이코노미 138석으로 마련됐다.
대한항공의 부산~도쿄 노선은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지난 2020년 3월 이후 운항이 중단된 바 있다.
대한항공은 "이번 부산발 도쿄 노선 운항 재개를 시작으로 내항기를 비롯해 부산발 일본, 중국, 동남아 노선을 지속적으로 정상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