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부산국제금융센터(BIFC)에서 개최된 기부금 전달식에서 권남주 캠코 사장(가운데)과 노희헌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부산지역 본부장(왼쪽), 이홍렬 초록우산어린이재단 홍보대사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캠코 제공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24일 부산국제금융센터(BIFC) 본사에서 부산시설공단,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어린이 숲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부금 2억 원을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전달했다.
이날 행사에는 캠코 권남주 사장, 부산시설공단 이해성 이사장,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노희헌 부산지역 본부장과 홍보대사인 코미디언 이홍렬씨가 참석했다.
캠코는 부산 어린이대공원에 '캠코 키우미 어린이 숲(캠코 숲)'을 조성하기로 했다. '캠코 숲'에는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캠코 마스코트 '키우미' 조형물과 쉼터를 설치하고, 다양한 꽃나무, 화초류 등을 심어 어린이들의 휴식과 교육을 돕는다. 이를 위해 임직원 걸음기부 캠페인으로 마련한 1억 원을 포함해 총 1억 4천만 원을 기부했다.
저소득 아동 교육격차 해소를 위한 '디지털 공부방' 설치를 위해 6천만 원을 추가로 내놓았다. 기부금은 부산지역 저소득 가정 어린이 40명에 학습용 노트북과 책걸상·악기·운동용품 등 개인별 맞춤형 필요 물품을 지원할 예정이다.
권남주 사장은 "환경과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기 위해 유관기관과 협력을 강화해왔다"며, "앞으로도 ESG 경영 확대와 지역사회에 이바지할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해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