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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 순간 무릎 꿇은 기도의 사람…故 정필도 목사 천국환송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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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을 삶으로 실천하는 목회자

1975년 수영로교회를 개척해 36년 동안 성도 3만 5천여 명의 대형교회로 성장시켜
부산성시화운동본부 출범에 주도적 역활을 해왔고, 은최 후 세계 선교에 힘 써와

부산의 성시화를 위해 헌신해 온 하나님의 사람

지난 25일, 김상복 목사(할렐루야교회 원로)가 故 정필도 목사 천국 환송 예배에서 설교하고 있다.지난 25일, 김상복 목사(할렐루야교회 원로)가 故 정필도 목사 천국환송예배에서 설교하고 있다.故 정필도 목사의 천국환송예배가 지난 25일 오전 9시, 수영로교회 은혜홀에서 드려졌다.

박정근 목사(부산성시화 이사, 영안교회)의 인도로 열린 천국환송예배는 허원구 목사(부산장신대 총장)의 기도에 이어 요한계시록 14:13을 통해 '복된 삶 복된 죽음'이라는 제목으로 김상복 목사(할렐루야교회 원로)가 말씀을 전한 후, 조시, 조사, 조가의 순서가 있은 뒤, 배광식 목사(예장합동 총회장)의 축도로 마무리됐다.

설교를 맡은 김상복 목사는 "우리가 죽을 때에 복된 죽음이라는 것을 모두가 이해하고 살 때에 삶과 죽음을 대하는 태도가 달라질 것이다"면서 "영원한 쉼이 있다는 메시지를 잘 기억해야 한다"고 말하며 참석한 조문객들을 위로했다.

또, "몸은 흙으로 돌아간다 하지만 몸이 아니라 천국에 있는 정필도 목사를 볼 때 교회가 하나님의 위로와 평화와 소망으로 가득해질 것이다"고 덧붙였다.
故 정필도 목사의 둘째 사위(이항모 집사)는 유족을 대표해 "아버님께서는 말씀하시는 것을 삶으로 실천하는 분이셨고, 교회를 사랑하셨다"면서 "장례에 수고해준 수영로교회와 부산성시화운동본부, 그리고 참석해주신 모든 성도님들에게 감사하다"고 인사의 말을 전했다.

천국환송예배 이후에는 장지(창원공원묘원)로 옮겨져 하관예배가 진행됐다.

한편, '교회는 무릎으로 세워진다'고 말했던 故 정필도 목사는 1975년 수영로교회를 개척해 36년 간 교회를 섬기며 성도 3만 5천여 명의 대형교회로 성장시켰다.

또, 익투스 부산복음대회, G&G 컨퍼런스, 평양대부흥 100주년 기념대회, Awakening 2008 등의 활동으로 부산의 성시화를 위해 노력했다.

은퇴 이후에는 중국, 일본, 인도, 러시아 등에서 세계 선교와 하나님 나라 확장을 위해 일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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