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요약운영사 삼성SDS를 비롯해 하나로TNS,세중그룹 등 100개 이상 물류기업 관계자 참석
"우리나라 물류기업 수출 경쟁력 높일 것"한 목소리.
"BPA,내친김에 유럽 내륙 헝가리 등 지역에도 물류센터 설치"촉구
부산항만공사(BPA)가 10월 29일 개최한 네덜란드 로테르담항만 마스블락테 물류센터 개장식에 유럽에 진출한 국내 유수 물류기업들이 총출동,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BPA에 따르면 이날 개장식에 유럽에 진출한 국내 물류기업 등 주요인사 180여명이 참석한 것으로 집계됐다.
네덜란드 한국 대사관 정연두 대사를 비롯해 로테르담 항만공사(PoR)알라드 카스텔리언(Allard Castelein)사장,로테르담시 아르잔 반 질(Arjan van Gils)부시장 등 현지 주요 기관장들이 자리를 함께 했다.
또 ,삼성SDS본사 오구일 전무와 한국무역협회 유럽본부 조빛나 본부장,코트라(KOTRA)암스테르담 무역관 이삼식 관장,삼성SDS 유럽권역 임승빈 권역장,HMM구주본부 김경섭 상무도 참석했다.
유럽현지 우리 기업 중에는 하나은행 암스테르담 지점 박근훈 지점장,쌍용자동차 유럽부품센터 김준배 법인장,하나로TNS 김석 법인장,세중해운 문동현 법인장(벨기에 엔트워프) 등 업계에서도 두루
참석,자리를 빛냈다.
이날 개장식에 참석한 물류 기업인들은 한결같이 부산항만공사의 물류센터 건립에 박수를 보내며
활용방안 등에 대해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특히,삼성SDS가 첨단 IT시스템을 도입,물류센터를 운영한다는데 대해 신뢰를 표시하기도 했다.
하나로TNS 네덜란드 법인 김석 법인장(유럽영업 총괄)은 "BPA의 물류센터 개장은 국내 물류기업에는 단비 같은 소식이다.활용방안을 다각적으로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법인장은 이어 "현재 국내 물류기업에 가장 중요한 물류거점은 동류럽 내륙 헝가리 지역이다.BPA가 내친 김에 서둘러 헝가리에도 물류센터를 건립하기를 기대한다"고 주문했다.
벨기에 엔트워프에 법인을 둔 세중그룹 문동현 메니저는 "BPA물류센터는 유럽에 진출한 우리나라 물류기업과 기본적으로 소통에 강점이 있을 것으로 예상돼 기대가 크다"고 밝혔다.
문 매니저는 이어 "BPA물류센터가 창고료 절감 등 수출 경쟁력을 높여줄 것으로 보이고,특히 긴급한 사안이 발생하면 적극적으로 대응,급한 화물의 경우 시간에 구애 받지 않고 처리할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기대에 부푼 모습이다.
문 매니저는 "이번에 스페인 바르셀로나와 네덜란드 로테르담 등 항만에 물류센터를 구축했는데,내륙쪽에도 같은 물류센터를 구축해 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부산CBS 조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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