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21일 부산교통공사 사장 등 출자·출연기관장 6명을 선임했다. 부산시청 제공 부산시는 21일 부산교통공사 사장 등 출자·출연기관장 6명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부산교통공사 사장에는 한국철도공사 출신인 한문희 의왕 ICD 대표가 선임됐다.
시는 교통공사가 매년 3천억원이 넘는 만성 운영 적자 등 현안이 산적해 채용 전문기관을 통해 한 후보를 낙점했다고 설명했다.
부산도시공사 사장에는 김용학 전 경기주택도시공사 사장이 선임됐고, 부산경제진흥원 원장에는 진양현 전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장이 후보자로 지명됐다.
이들 3명은 부산시의회의 인사검증을 통과해야 최종 임명된다.
시는 또 부산정보산업진흥원 정문섭 본부장을 원장으로 내부 승진시키고, 부산디자인진흥원 원장으로 강필현 한국디자인진흥원 혁신성장본부장을 임명하기로 했다.
부산산업과학혁신원 원장에는 서용철 부경대 교수를 임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