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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문화재단, ‘조선통신사 기록물’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 3주년 기념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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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의 유일한 세계기록유산인 ‘조선통신사 기록물’ 역사·문화적 가치를 이어가

 

부산문화재단(대표이사 강동수)은 매년 5월 조선통신사 행렬을 중심으로 용두산 공원과 광복로 일원에서 개최하던 ‘조선통신사 축제‘를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10월 중순부터 조선통신사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과 등재과정에 초점을 맞춘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 3주년 기념사업”으로 변경하여 추진한다고 밝혔다.

불특정다수의 관람객이 모일 수 있는 조선통신사 행렬, 공연, 부대행사 등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진행하지 않는 대신‘조선통신사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과 관련된 제한적 대면행사와 비대면 온라인 사업을 진행한다.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행사로 한성1918생활문화센터 청자홀(동광동 백산길 소재)에서 기획전시 ‘평화의 사절단, 조선통신사’를 선보인다. 조선통신사 안내 및 등재과정 소개, 등성행렬도 한지인형을 포함하여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인증서 원본도 함께 전시된다.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별 방역기준을 지켜 동시 입장객을 제한하여 운영할 계획이다.

매년 용두산에서 진행했던 조선통신사 미술실기대회는 미술, 문학 문예대회로 확대하고 대학생 논문대회도 신설하여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해신제 및 등재 3주년 기념메세지 발표, 학술심포지엄도 온라인 또는 일부 대면 형식으로 진행한다.

한편 부산시와 부산문화재단은 조선통신사 기록물을 활용한 국비 공모사업(문화재청 주관)에서 2021년 세계기록유산 홍보지원, 활용프로그램 2개 공모에 선정되어 총 국비 369백만원(홍보 285백만원, 활용 84백만원)을 확보했다.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일문화교류 및 네트워크 활성화사업을 확장하고, 콘텐츠 다각화 및 영상기록 작업을 강화해 2021년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준비하고 있다.

3주년 기념사업의 자세한 내용은 부산문화재단 홈페이지(www.bscf.or.kr), 조선통신사 한일문화교류사업 홈페이지(tongsinsa.com)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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