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벡스코 '혁신 경영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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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전시장 건립으로 MICE산업 경쟁력 강화

벡스코 야경.(사진=벡스코 제공)

 

벡스코(대표이사 이태식)가 신규 유망전시회를 개발하고 제3전시장을 확충하는 등으로 경쟁력 높이기에 적극 나선다.

벡스코는 올해 슬로건을 “혁신 경영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지원”으로 정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마이스(MICE) 산업 경쟁력 제고에 본격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하여 벡스코는 대규모, 글로벌 전시회를 육성하고 신규 유망 전시회를 개발하는데 역점을 둘 방침이다.

지스타와 모터쇼 같은 대형전시회가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큰 점을 감안해 1, 2전시장 전관(全館, 46,000㎡)을 사용하는 전시회를 기존의 3개 전시회(부산국제모터쇼, 마린위크, 지스타) 외에 3개를 추가로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스마트시티, 영화 및 문화콘텐츠 등 부산시의 역점 사업과 지역 산업에 맞는 특화 전시회를 신규 개발하거나 유치한다.

게임산업 중심 도시로의 도약을 위해 지스타의 부산 영구개최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부산시,부산관광공사 그리고 지역 PCO(회의주최자)들과 공동으로 TF를 구축해 대형 국제회의를 지속적으로 유치한다.

지난 15일 단행된 조직개편을 통해 신설된 마이스사업실을 통해 벡스코의 역할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벡스코에서 개최되는 마이스 행사의 참가자와 지역 관광을 맞춤형으로 연결해 지역경제 파급효과 및 도시브랜드를 높혀 갈 예정이다.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2019)’의 부산유치와 2030년 부산월드엑스포 개최를 위한 유치활동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이태식 벡스코 대표 이사(사진=벡스코 제공)

 

내년에는 전시장 가동률이 한계치로 여겨지는 60%에 육박하고 국내 경쟁 전시장들이 지속적으로 전시장을 확충함에 따라 경쟁력 제고를 위해 제 3 전시장을 조속히 확충할 계획이다.

벡스코는 부산시와 협의를 통해 상반기 중 조사용역을 시행하고 하반기에 산업통상자원부의 전시산업발전협의회의 심의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해 2021년에 공사 착공과 2023년에 제 3 전시장의 최종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설확충과 함께 시너지 효과 높히기 위해 공항터미널 신설과 지하통로 연결 등도 종합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다.

벡스코가 부산의 대표적인 공기업임을 감안해 시민과 지역기업을 위한 CSR(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CSV(공유가치창출) 활동도 강화할 계획이다.

벡스코 의 ‘부산일자리종합센터’를 더욱 활성화 시켜 기존 부산지역 채용정보 전달 중심에서 범위를 전국(해외)으로 확대하고‘전문가육성 및 창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벡스코 내에 ‘부산 MICE 아카데미’를 신설해 마이스 관련 청년들을 양성하고 창업을 지원하거나 지역 내 마이스 기업에 실질적인 취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벡스코는 유관 기관들과 공동으로 시민 참여 축제를 개발하여 지역주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부산의 마이스 산업을 선도하는 기업으로서 지역 PEO(전시주최자)/PCO 지원방안을 강화하여 지역의 마이스 산업 발전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지난해 벡스코는 매출, 전시장 가동률, 국제회의 유치 건수 등에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

총 매출은 400억원을 돌파했고 전시장 가동률은 개관 이래 최고 수치인 58%를 기록했다.

1300여건의 행사 개최, 107건의 국제회의 유치로 역대 최다 마이스 행사 개최 및 유치 실적을 거두었다.

벡스코 이태식 대표이사는“벡스코는 현재의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국내 최고의 경쟁력을 가진 전시컨벤션센터가 되도록 더욱 노력하고 지역경제와 마이스 산업 발전에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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